​보령, 국가임상지원재단과 '미도입 글로벌 신약 도입'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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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기자
입력 2022-11-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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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과 장두현 보령 대표. [사진=보령]

 
보령은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국내 미도입 글로벌 의약품의 국내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은 글로벌 신약 244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도입에 필요한 공동연구와 학술행사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보령은 지난 2017년부터 스페인 제약사 파마마에서 개발한 소세포폐암 신약 '젭젤카'(성분 러비넥테딘)에 대한 국내 개발과 판매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젭젤카는 2020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고 지난 9월 품목 허가를 받아 2023년 상반기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배병준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이사장은 "해외 신약의 국내 도입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두현 보령 대표는 "국내에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받던 희귀난치성 질환 등을 겪는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해외신약 도입을 통한 치료성과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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