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화재신고만 35건" SK매직 식기세척기 14만여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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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락 기자
입력 2022-11-2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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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터 전선에 습기 유입 원인…중고거래시 리콜 여부 확인해야

무상 리콜이 결정된 SK매직 식기세척기 모델[사진=산업통상자원부]


SK매직이 최근 6년간 35건의 화재가 발생한 식기세척기 14만여대를 무상수리(자발적 리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8일 SK매직이 2010년 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생산한 6인용 식기세척기 16개 모델, 13만7000대의 자발적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은 서울소방재난본부의 화재신고 분석에 따라 SK매직이 추진하는 소비자 보호 리콜 사례다. 해당 모델은 2017년부터 올 3월까지 모터부 권선 손상 등에 의해 발화가 추정되는 화재신고 35건이 발생한 바 있다. 

리콜 대상 식기세척기는 과거 동양매직에서 생산·판매된 제품으로 2016년 11월 SK네트웍스는 동양매직을 인수해 SK매직으로 사명을 바꿨다. 

조사 결과 해당 제품은 노후화 및 전용세제가 아닌 일반세제 오사용 등에 따른 과도한 거품발생으로 모터부 습기 침투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이번 결정 이전에, 해당 제품 판매량의 18.6%의 부품을 교체하는 등 사실상 자체적 리콜 조치를 추진하고 있었다고 국표원은 설명했다. 

국표원은 전기안전연구원과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을 사고조사센터로 지정해 화재의 주원인이 식기세척기 작동 시 고온의 습기가 건조 팬 모터로 장기간 반복 유입되면서 모터 전선을 열화시켜 일어난 합선 발생에 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SK매직은 국표원과 협의 후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자발적 수리 계획서를 제출했고,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을 무상으로 수리할 계획이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SK매직에 접수해 무상 리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상세 정보는 SK매직 홈페이지와 고객 상담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표원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협력해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를 확인함으로써 SK매직의 자발적 리콜을 효과적으로 수행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중고 제품이 거래될 가능성이 큰 온라인몰이나 지역 중고가전 판매점 등에서 해당 부품이 교체되지 않은 제품이 판매되지 않도록 중고제품 온라인몰 사업자와 전국 시·도에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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