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사랑나눔재단, 김장김치 담가 소외계층 1000가구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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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11-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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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사진=중기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28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대표 및 자원봉사자 130명과 함께 10톤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서 소외계층 1000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는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연말을 맞아 ‘함께해YOU, 고마워YOU’라는 슬로건으로 진행 중인 다양한 나눔 활동의 첫 번째 행보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등 3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100여명의 중소기업 가족으로 이뤄진 봉사단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최근 시장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올 겨울은 유독 약자에게 힘든 시기가 될 것 같다”며 “김장김치가 소외계층의 겨울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하종 안나의집 신부는 “중소기업인들의 따뜻한 온정이 잘 느껴지는 시간이었다”며 “급식소에 다양한 음식으로 요긴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중소기업 기부릴레이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중소기업인의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겨울방학 기간 착한식당을 통해 결식아동에게 무료식사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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