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이태원 참사 국조 계획서, 국회 본회의 통과...45일간 대장정 돌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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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기원 기자
입력 2022-11-24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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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이태원 참사 국조 계획서, 국회 본회의 통과...45일간 대장정 돌입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국정조사(이하 국조) 특별위원회가 어렵사리 출정의 닻을 올렸다. 여야는 이태원 국조 계획서 채택에 합의한 지 하루 만에 조사 대상에 대검찰청을 포함하는 문제로 24일 오전부터 날 선 신경전을 벌였다. 여야는 의원총회와 원내대표 합의 등을 거쳐 결국 대검찰청을 조사 대상에 포함하되 증인은 대검찰청 마약 관련 부서장에 한정하기로 합의했다.
 
이태원 참사 국조 특위 위원들은 이날 오후 4시 국회 본청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조사 기간과 조사 대상 기관 등을 담은 계획서를 처리했다. 이에 대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대검찰청은 마약 수사 부서에 한해서만 하고 마약에 관한 질의를 하는 것으로 해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카타르 월드컵] 광화문 광장서 거리 응원 시작…'SON' 유니폼 입고 붉은악마 함성
2022 카타르 월드컵 거리 응원이 24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가운데, 이날 오후 5시께부터 인파가 모이며 응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이날 광화문 광장에는 초대형 야외 스크린이 설치됐으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광장 앞에 삼삼오오 모여드는 등 한국과 우루과이 1차전 거리 응원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시민들은 광장에 모여 돗자리를 깔고 카메라를 설치하는 등 응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광장에 울려 퍼지는 '오 대한민국' 가사의 응원가에 맞춰 박수를 치고 "대한민국"을 외치기도 했다.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거나 태극기를 들고 흔드는 시민도 있으며, 대표팀 주장 손흥민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나온 이들도 보였다.   
中국유경제 역할 강화…증시도 국유기업이 이끈다
시진핑 집권 3기 들어 중국이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국가 자본주의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 증시에서도 국유기업 테마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최근 중국 증시가 요동치는 가운데서도 국유기업 테마주는 강세장을 이어갔다.

23일 중국 시장정보업체 퉁화순에 따르면 이날 중국 증시에서는 중앙국유기업 테마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중국교통건설(中國交建), 중국알루미늄국제(中鋁國際), 중철장비(中鐵裝配) 등 국유기업 주가는 일일 상한가까지 올랐다.

홍콩증시에서도 국유기업 테마주 상승은 두드러졌다. 중국 본토증시와 동시 거래되는 중국알루미늄국제는 2거래일에 걸쳐 50% 급등했다.
국회 본회의, 오석준 대법관 인준…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법 등 통과
오석준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24일 임명 제청된 지 119일 만에 국회를 통과했다. 이어 미성년 상속자의 '빚 대물림' 문제를 방지하는 내용의 이른바 '미성년자 빚 대물림 방지법' 역시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석의원 276명 가운데 찬성 220명, 반대 51명, 기권 5명으로 통과시켰다. 대법관 인준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동의가 필요하다.

더불어민주당은 오 후보자에 대한 임명에 대한 찬반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자유의사로 맡겼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오 후보자 임명에 동의해 달라고 요구해왔다. 오 후보자 임명이 미뤄지면서 대법원장을 포함한 대법관 전원(13명)이 참여해야 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선고가 두 달 넘게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뇌물수수 의혹' 정진상 구속 유지…李, 연내 소환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오른팔'로 꼽히는 정진상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이 법원에 청구한 구속적 부심이 기각됐다. 정 실장을 구속하는 필요성과 상당성을 법원에서 재차 인정한 만큼 향후 수사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검찰 안팎에선 '대장동 윗선'으로 의심받고 있는 이 대표 수사가 연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1부(양지정 전연숙 차은경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 2시 10분부터 약 6시간 동안 정 실장의 구속적 부심사를 진행한 뒤 이날 청구를 기각했다. 

정 실장은 지난 19일 △특가법상 뇌물 △부정처사 후 수뢰 △부패방지법 위반 △증거인멸 교사 등 4가지 혐의로 구속됐다. 법원은 "증거 인멸 및 도망 우려가 있다"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정 실장 측은 지난 21일 "(대장동 의혹) 관계자들이 다 석방됐다"며 "정 실장만 구속돼 재판을 받는 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구속적 부심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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