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이 참여한 ‘2022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24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2020년 이후 2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되었으며,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대비하여 모든 참가자들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민 입장에서 적극행정을 실천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의 총 292개 기관으로부터 540여 건의 우수사례가 제출되어 이날 본선 행사에서 1차 및 2차 예선을 통과한 17개의 우수사례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이번 경진대회는 예선과 본선의 모든 심사과정에 국민이 참여함으로써 국민체감형 우수사례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최종순위는 국민심사단의 사전 현장심사(30%), 경진대회 현장 전문가 심사(50%)와 국민투표단의 실시간 온라인투표(20%) 점수를 합산해 결정되며, 6개 기관에는 대상이, 11개 기관에는 최우수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상식에서는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과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각각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공사·공단,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부문의 수상기관들을 시상한다.
이날 최종 입상한 사례들은 카드뉴스, 사례집, 웹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작되어 공무원 교육 및 홍보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의 입장에서 구현되는 적극행정의 실제 사례들을 재미있고 알기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적극행정을 통한 공무원들의 노력이 일 잘하고 유능한 정부를 구현하는 밑거름이 됐다”라며, “특히, 국민과 접점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국민체감의 적극행정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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