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22일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먼저 경영하기 좋고 일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이 시장은 2022 안산·시흥 노사정 권역별 연찬회에 참석, 노·사·정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는 한국노총 안산지부와 시흥지부가 격년으로 주관해온 행사로, 이 시장과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시장 등은 스마트 허브를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고리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고금리·고물가 등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흥이 노사관계 구축에 선도적 모델이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시장은 민선8기 들어 안산시노사민정협의회 강제노동금지 협약 체결,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설치,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노동인권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