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시장실에서 시장 현장소통 간담회 건의사항 처리현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강수현 시장은 지난 7월 한 달간 11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이통장, 사회단체장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자치행정, 교통, 복지, 문화체육, 도로 등 현안사업을 비롯한 주민 숙원 사업, 생활 불편 민원 등 257건이 접수됐다.
시는 이 중 57건을 완료하고, 88건도 처리했다. 나머지 112건은 추진 중이다.
특히 이 중 시급한 민원에 대해서는 실효성과 실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논의됐다.
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도록 주문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장기 검토 사업에 대해서는 외부재원을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또 수용이 곤란하거나 장기간 소요되는 사업은 건의자와 민원인에게 그 사유를 설명하고, 대안을 모색하도록 주문했다.
강 시장은 "취임 직후 실시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제시된 건의사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예산안에 우선 반영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를 만들어 가기 위해 건의사항 처리현황을 점검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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