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소식]전북 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대응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양덕 기자
입력 2022-11-23 14:3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권익현 부안군수, 국가예산 확보 막바지 총력 대응

권익현 부안군수, 국회방문[사진=부안군]

권익현 부안군수가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23일 국회를 찾아 막바지 총력 대응에 나섰다.
 
권 군수는 이날 국회를 찾아 유동수·한병도·이용호·박정 의원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예산반영 협조를 요청했다.
 
부안군은 주요 사업의 추가 증액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안 심의 막판 2주 활동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 등 총 5건의 신규사업 반영에 주력하고 있다.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치유센터 조성은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세계적인 갯벌해양생태자원인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을 치유와 휴양이 공존하는 체류형 갯벌해양생태치유 거점으로 조성해 지역 특화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권익현 군수는 지난 7일에도 국회를 찾아 국가예산 심의를 맡은 우원식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예결위원과 주요 사업 소관 상임위원회 의원을 차례로 만나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권익현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한 수많은 현안사업들이 있고 연대와 협력 없이는 해결해 나가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소통을 위한 발품행정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정부예산안이 확정되는 12월 초까지 군정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 ‘홍재일기로 본 부안의 사회상’ 학술대회 25일 개최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은 오는 25일(금) 부안교육문화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홍재일기(1866~1911)로 본 부안의 사회상”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홍재일기는 부안군 주산면에 살았던 기행현이 45년 동안 기록한 일기로 일찍이 동학농민혁명 당시 부안 ‘백산대회’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로서 그 가치가 주목되었다. 올해 부안군에서는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와 함께 '홍재일기'를 국역하여 발간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북대학교 한문종 교수의 기조강연과 소장자 기곤 선생의 소회를 시작으로 총 6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었다.
 
주제발표는 △부안 유생 기행현의 '홍재일기'와 동학농민혁명(이선아, 전북대학교 이재연구소) △19세기 말 부안군 훈집의 성격과 역할(김영준, 오래된 미래연구소) △1894년 이후 부안의 사회적 동향과 경제적 실상(김철배, 임실군청) △ '홍재일기'를 통해 본 지방 사족의 일상생활(임혜영, 군산대학교) △ '홍재일기'에 나타난 기행현의 학습과정과 중국 시문의 수용(송행근, 전북미래연구원) △ '홍재일기'에 나타난 조선 말 풍속-농점(農占)(배경옥, 완산역사문화연구소)을 순서로 진행한다.
 
이후에는 신영우 충북대학교 명예교수를 좌장으로 이병규(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 조광현(한국학호남진흥원), 문용식(전주대학교), 정재철(부안역사문화연구소), 박완호(전남대학교), 김경성(부안문화원) 등 지역 연구자 및 관련 분야 전문가가 참석하여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안군에서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홍재일기'에 나타나는 부안지역의 동학농민혁명 동향, 행정 및 민정, 곡물가격의 변동, 향유(鄕儒) 간의 교유관계, 학문수련 과정, 세시풍속 등 조선 말 당시 부안의 실체적인 모습을 입체적으로 조망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