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주가 14%↑…빈 살만의 PIF, 카카오엔터에 8000억 투자 검토 소식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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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1-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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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원미디어 주가가 상승 중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원미디어는 이날 오전 9시 3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750원 (14.29%) 오른 1만4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원미디어 주가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사우디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PIF)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PIF는 최근 싱가포르투자청(GIC) 등과 함께 카카오엔터 투자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카카오엔터는 내년 상장에 앞서 자금 약 1조원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 중 7000억~8000억원가량을 GIC와 PIF가 투자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카카오엔터의 기업가치는 10조~12조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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