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사우디 승리 한몫한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사진=연합뉴스/UPI]

사우디아라비아가 우승 후보인 아르헨티나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이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 덕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는 ''2022 카라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 아르헨티나와 사우디아라비아 경기가 열렸다. 

이날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의 선제골을 비롯해 3골을 더 넣었다. 하지만 계속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에 걸렸고, 결국 이 3골은 무득점 처리됐다.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은 경기장 지붕에 카메라를 두고 공과 선수들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만약 경기 중 오프사이드 여부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비디오판독 심판실(VAR)에 사안을 넘긴다. 

결국 아르헨티나는 계속되는 반자동 오프사이드 시스템에 힘이 빠지기 시작했고, 기회를 잡은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분 알 셰흐리에 이어 8분 알 다우사리가 추가골을 넣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는 2-1로 아르헨티나를 격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