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의원은 지난해 9월 2일 제24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국전쟁 전후 국가공권력에 의한 민간인 희생자를 위한 위령탑 건립을 촉구한 바 있다.
이어 ‘남원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사건 조사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본 회의에서 통과도록 노력해 관련 예산이 편성되게 하는 등 건립의 전초를 마련했다.
손 의원은 “위령비 건립은 가슴 깊이 아픔을 숨긴 채 살아 온 우리들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위령비 건립을 통해 밝혀지지 않은 많은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진실이 규명되고 앞으로도 희생자들의 신원회복과 국가배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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