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외국인 투자자 매도세에 VN지수 상승폭 제한…VN지수 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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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11-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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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NX지수 1.6%↑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8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날 대비 0.07포인트(0.01%) 오른 969.33p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세에 이어 이날 VN지수는 969.26p로 거래를 개시한 후 장 내내 939~971p에서 움직였다.

베트남의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최근 2거래일의 강력한 상승세 이후 (베트남) 국내 주식시장은 이날 다소 신중한 흐름을 보였다"며 "또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가 이날 상승폭을 제한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3조7020억동(약 7412억782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211개 종목이 올랐고 160개 종목은 하락했다.

9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이날 순매도세로 돌아섰다. 매도 규모는 179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득장화학그룹(DGC), VN다이렉트증권(VND) 등이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하노이거래소(HNX)에서 순매수했다. 다만 매수 규모는 비교적 적은 360억동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상담서비스(-2.97%) △유틸리티(-2.74%) △광산업(-1.33%) 등 8개의 업종만 하락했다. 나머지 17개 업종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특히 △건설자재(+5.18%) △기타금융활동(+3.50%) △증권(+3.07%) 등의 주가는 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1.55%), 비나밀크(+1.32%) 등 4개의 종목은 상승했다. 비엣콤뱅크(VCB)와 VP뱅크(VPB) 등 2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6개 종목은 하락세를 기록했으며, 이 중 페트로베트남가스(-4.51%)의 낙폭이 가장 두드러졌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3.01포인트(1.60%) 오른 190.87p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61포인트(0.92%) 상승한 67.15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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