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기록으로 본 남한산성에 대한 기억(記憶)'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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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2-11-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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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록으로 본 남한산성에 대한 기억(記憶)' 이라는 주제로 남한산성과 관련된 인물들이 남긴 기록에 대한

  • 새로운 연구성과 바탕으로 남한산성의 인문학적 가치 구명하고 역사적 의미 재조명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내학술토론회 포스터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오는 18일 10시부터 경기문화재단 인계동 사옥 3층 다산홀에서 2022년 세계유산 남한산성 국내학술토론회 ‘기록으로 본 남한산성에 대한 기억(記憶)’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학술토론회는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와 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연구원간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차적 학술토론회 개최 및 연구사업으로 새롭게 남한산성의 인문학적 가치를 구명하기 위한 ‘남한산성과 기록’을 세부 주제로 선정했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기록으로 본 남한산성에 대한 기억(記憶)’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우리시대의 남한산성은 어떠한 의미인가를 남한산성과 관련된 인물들의 기록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자료를 연구, 소개한다.

이를 통해 남한산성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인문학적 관점에서 재조명할 수있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향후 다양한 형태의 문화유산 원형 복원 및 학술연구 활동에 많은 성과를 함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난해까지 진행되었던 비대면 온라인 방식이 아닌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학술대회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기조연설자인 명지대학교 홍순민 교수가 ‘역사기록과 남한산성에 대한 재발견’ 주제로 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6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질 예정인데, ‘조경남의 <난중잡록》>과 <속잡록>에 기록된 남한산성과 인식’은 김경록 군사편찬연구소 선임연구원이, ‘홍경모의 <중정남한지>에 나타난 남한산성의 인식과 의미’는 김봉좌 성신여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연구원이, ‘조선시대 병자호란 실기로 보는 남한산성의 안과 밖’은 장경남 숭실대학교 교수가, ‘조선후기 관찬서를 통해 본 남한산성’은 강석화 경인교육대학교 교수가, ‘남구만의 <약천집>을 통해 본 조선후기 남한산성’은 김일환 동국대학교 교수가, ‘정조와 《홍재전서》에 나타난 국왕의 남한산성 인식’은 송혁기 고려대학교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

남한산성과 관련된 인물들과 기록들을 섬세하게 소개하면서도 상당히 다양하게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들이다.

이어서 각 주제발표의 토론으로는 김웅호 서울역사편찬원 전임연구원, 조낙영 서울대학교 교수, 허태구 가톨릭대학교 교수, 안광호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 최성환 서울대학교 교수,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 등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발표자와 토론자 전원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은 “항전의 시대, 축성 400년 남한산성 재조명 ‘기록으로 본 남한산성에 대한 기억’ - 우리시대의 남한산성은 어떠한 의미인가.”라는 내용으로 오수창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적인 고찰이 이루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민 및 시민들은 포스터에 QR코드로 연결된 사전신청을 검색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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