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국내 최대 규모 지놈파운드리 생산 시설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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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2-11-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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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하반기 완공 목표

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착공식 현장 [사진=마크로젠]



유전체 분석 기업 마크로젠이 국내 최대 규모 지놈파운드리 생산 시설인 ‘마크로젠 세종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세종시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 이수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마크로젠 세종캠퍼스는 세종테크밸리의 4-2생활권 내 약 1080평 면적 부지에 지어지며 2024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크로젠은 세종캠퍼스를 국내 유전체 시장의 중추 허브로 활용하며, 유전체 산업의 전 밸류체인(가치사슬)단계에서 국내 최고 수준 역량과 경쟁력을 갖춰 서비스 공급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년 완공 예정인 마크로젠 송도 글로벌캠퍼스와 함께 양대 지놈파운드리 생태계를 조성해 한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생산능력(CAPA)의 획기적인 증대와 자동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놈파운드리는 연구개발에서 생산, 영업마케팅, 고객에 이르는 유전체사업 밸류체인을 수직통합해 전체 과정을 효율화·고속화하는 플랫폼을 말한다.

또한, 유전체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우수한 인력 확보가 중요해진 만큼, 충남 이남지역의 주요 대학과 산학협력하며 바이오 전문가를 양성할 트레이닝센터도 갖출 예정이다.

서정선 마크로젠 회장은 “마크로젠이 창립 25주년만에 세종시에 미래 종합 지놈센터 역할을 할 세종캠퍼스를 착공하게 됐다”며, “세종캠퍼스는 마크로젠 글로벌 헬스케어의 전초기지이자, 78억 인류에게 개인별 유전자 설계도를 제공하며 미래 건강을 추구하는 데 중요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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