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용성 의원, 먹는물 수질 안전성 강화 필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1-15 17: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먹는물공동시설 수질 검사 결과 부적합 비율 높아, 관리 기준 강화 등 개선책 마련해야

  • 검사기간 단축 및 검출 항목 확대 등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 필요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용성(더불어민주당, 광명4) 의원은 15일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먹는물의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해 수질검사기간 단축 및 대상 확대 등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연구원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먹는물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 비율이 수돗물 1.9%, 비상급수 26.1%, 먹는물공동시설 29.3%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며 “특히 약수터, 샘터, 우물 등의 먹는물공동시설은 여러 사람에게 공급되는 물인데 도민들이 이를 음용할 경우 건강에 위협을 받을 수 있어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먹는물공동시설의 경우 조사시기가 연 4회에 불과해 수질에 이상이 생겨도 즉각적인 대처가 불가능하므로 검사기간 단축 및 검출 항목 확대 등 관리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주변 오염원 제거 및 재검사 실시 등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ㆍ감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최근 정수장 깔따구 유충 검출 및 팔당호 녹조 등 수질오염에 대한 도민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으므로 체계적인 관리기능 강화와 지속가능한 상수원 보호로 수질오염으로 인한 도민 불안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대책을 꼼꼼하게 마련하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