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이태원 대처 소홀' 박희영 용산구청장 출국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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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형 기자
입력 2022-11-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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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용산구청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1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출국금지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이태원 일대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에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수본은 지난 7일 박 구청장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특수본은 참사 전 구청에서 열린 핼러윈 안전 대책 회의에 구청장 아닌 부구청장이 참석한 경위와 함께 사고 당시 박 구청장이 적절히 대응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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