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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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1-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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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택시 산업 내 구인난 해소, 플랫폼 기반 가맹택시 산업 활성화 등 고평가받아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운송가맹사업 자회사인 케이엠솔루션은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에 대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드'는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대표적 정부 시상식으로, 디지털 융합·활용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 기관, 유공자들을 매년 선정해왔다. 올해에는 20개 단체와 13명의 유공자가 수상자로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일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장관 표창을 수상한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은 지난 2020년 9월 국내 플랫폼 택시 업계 최초로 케이엠솔루션이 고안해 카카오T블루에 도입됐으며, 플랫폼 택시 업계 전반으로 확산됐다. 지난 2년 동안 택시 산업 내 신규 인력 유입과 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발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택시 면허 취득 전 업무 경험 기회 제공 △택시 산업 내 만성적인 구인난 해소 △플랫폼 기반 가맹 택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케이엠솔루션은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을 통해 IT 관제 시스템을 기반으로 카카오 T 블루 차량별 운행 효율을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자동배차·모바일 내비게이션 등 영업 지원 기술을 활용해 초보 기사도 바로 실무 참여가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케이엠솔루션의 카카오T블루 기사 약 40% 이상, 카카오T블루 40세 이하 청년 취업의 50% 이상이 임시자격증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배회 영업을 바탕으로 운영돼 온 기존 택시 산업에서는 각 차량별 운행 현황 모니터링과 분석이 어려워 택시 기사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다소 길고 복잡한 자격증명 취득과정을 필수로 거쳐야만 했다. 

안규진 케이엠솔루션 대표는 "이번 '플랫폼 기반 임시 택시운전 자격 운영' 장관 표창 수상은  ICT 기술을 기반으로 택시 산업 발전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한 노력의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감을 바탕으로 카카오모빌리티와 케이엠솔루션만의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 및 고도화된 IT 기술을 통해 택시가 양질의 일자리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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