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사·도의장 2027년 유니버시아드 유치 벨기에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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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2-11-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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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북도지사(왼쪽)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이 8일 도청 기자실에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 참석을 위한 출국 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김영환 충북지사와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이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와 황 의장은 오는 9~13일 3박4일 국외 공무출장을 떠난다.

이 기간 김 지사 등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릴 FISU집행위원회 총회에 참석한다. 12일 열릴 총회에서는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지를 정하기 위한 집행위원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FISU집행위원 투표에서의 경쟁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다. 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는 '충청메가시티'라는 이름으로 노스캐롤라이나주와 맞선다. 집행위원 22명 중 12명 이상의 지지를 받은 후보지가 개최지로 선정된다. 투표 결과는 당일 오후 8시 20분(한국 시각) 알 수 있을 전망이다.

김 지사는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추진한 일이어서 꼭 성사되길 바란다"며 "충청 지역의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 등 13명의 방문단은 이와 함께 이번 출국 일정 중 네덜란드 선진 스마트 농업 벤치마킹도 추진한다.

세계 최대 화훼 경매장 플로라홀랜드와 딸기 재배농장인 웨스트란서 아르드베이를 방문, 유통시스템을 둘러본다. 또 연구에서부터 상품 개발 전 단계까지 이어지는 산학 협력 선순환구조로 유명한 와허닝대 온실연구실도 방문한다. 도는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을 개발하고 청년 농업인 국제교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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