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이달 15일부터 버스 지·간선제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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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11-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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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열·금마·여산 등 3곳 중심…통합 콜센터, 환승도우미 운영 등 주민 불편 최소화

[사진=익산시]

익산시는 오는 15일부터 함열과 금마, 여산지역을 주요 거점으로 하는 버스 지·간선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효율성을 도모한 버스 지·간선제는 시내권에서 3곳 주요 거점까지 현재처럼 간선 버스가 정기적으로 운행되고, 거점에서 읍·면지역은 수요응답형 또는 노선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전화로 예약 후 가까운 마을회관에서 요금 300원을 내고 탑승하면 함열, 금마, 여산 환승장까지 이동할 수 있다. 

다만 출·퇴근 시간과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된다.

수요응답형 버스가 운영되는 지역은 웅포면과 성당면, 함라면, 용안면 등 9개 지역이며 그 외 지역은 노선제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전기 버스 14대를 확보했으며 충전시설과 거점 지역 환승장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했다. 

또한 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요응답형과 기존 행복콜버스를 통합하는 콜센터를 구축하고 환승 도우미를 배치해 버스 운영체계 개편에 따른 시민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익산시는 효율적인 버스 운영체제 개편으로 재정 절감 효과는 물론, 승객들의 평균 이동시간 단축과 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여권 발급량, 올 1월보다 8배 ‘껑충’…여권 민원 야간창구 효과

[사진=익산시]

익산시 올해 1월 178권이던 여권 신청량이 지난 10월 한 달간 1491권으로, 8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여권 민원업무를 매주 월요일 야간 시간까지 확대 운영한 것이 효과를 봤다고 설명했다.

평일 낮 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1층 종합민원과에서 저녁 8시까지 여권 발급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시에 따르면 여권을 발급 받으려면 6개월 이내 촬영한 여권용 사진 3매, 신분증, 수수료를 지참해 여권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만약 기존에 발급 받은 여권에 유효기간이 남아있으면, 기존 여권도 지참하여야 한다.

종전 일반여권(녹색여권)의 경우, 하루에 발급량이 정해져 있어 차세대 일반여권보다 수령하는 날이 더 늦어진다. 

현재 종전 일반여권은 신청한 날로부터 주말, 공휴일을 제외하고 2주 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한편, 익산시는 SNS를 활용해 기존 여권 발급자들에게 ‘정부 24’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해졌다는 것도 적극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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