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업 이도 ESG 경영 성과 인정… 200억원 규모 녹색 채권 첫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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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22-11-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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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경영 및 사회공헌, 안전보건체계 구축 등 ESG경영 실천 우수…"환경 사업 역량 강화"

이도가 인천광역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친환경 폐기물 사업장 '수도권환경' 전경.[사진=이도 제공]


친환경 기업이자 국내 유일의 밸류업(Value-UP) 플랫폼 전문 회사인 주식회사 이도(YIDO, 대표이사 최정훈)가 그동안 추진해 온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도는 환경 사업 운영 확대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 한국산업은행을 통해 200억 원 규모의 녹색 채권(Green Bond)을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행되는 녹색 채권의 만기는 전액3년물이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된 자금은 향후 이도가 추진하고 있는 폐기물 중간 및 종합 처리, 재활용 사업 확대 및 기술력 강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녹색 채권이란 ESG 채권(녹색 채권, 사회적 채권, 지속가능채권) 중 하나이다. 환경부의 ‘녹색채권 가이드라인’에 맞춰 발행자금은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녹색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다. 조달 자금의 사용, 프로젝트 평가와 선정 과정, 조달 자금의 관리, 사후 보고 의무 사항 등을 충족해야 한다.

㈜이도는 녹색 채권 발행에 앞서 국내 3대 신용평가 중 한 곳인 NICE신용평가로부터 녹색채권 인증 평가를 받았으며, ‘부합(PASS)’ 판정을 받았다. NICE신용평가는 “이도는 친환경 캠페인 실시 및 태양광발전 설치, 노후 대기오염 방지 시설교체 등 다양한 환경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며 사회공헌 활동 및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내부감사부서 설치, 외부감사인 독립성 관리 등 ESG 경영 실천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조달자금을 통하여 폐기물의 친환경 처리 및 재활용, 폐기물 처리 과정의 대기오염물질 감축 등 폐기물의 안정적·환경적 처리를 통한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정훈 이도(YIDO) 대표이사는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하여 친환경 사업 확대를 통한 ESG 경영에 더욱 나설 것”이라며 “선진국과 같이 향후 벤처 육성을 위한 투자 및 인재 진출을 통한생태계 구축에도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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