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엔씨소프트 CSO와 세계적 석학 AI 대담집 '가장 인간적인 미래'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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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2-11-07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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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시대 공학 넘어 윤리·교육·철학·사회적 화두 제시

  • "도서 인세 수익 전액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 후원"

윤송이 엔씨소프트 CSO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윤송이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각계 석학과 인공지능(AI) 시대 윤리·교육·철학·사회적 화두로 나눈 대담을 책으로 엮었다.

엔씨소프트는 AI 시대 윤리적, 철학적 화두를 제시하는 도서 '가장 인간적인 미래'를 출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은 윤송이 CSO가 철학자, 사회학자, 윤리학자, 공학자 등 세계적 석학과 나눈 대담 'AI 프레임워크(AI Framework)'를 묶은 대담집으로 다학제적 관점에서 AI 시대 떠오르는 쟁점과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을 담았다. AI 프레임워크는 엔씨소프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핵심 가치에 포함된 '디지털 책임-AI윤리'를 위해 기획돼 2021년 4월부터 1년 간 공식 유튜브와 블로그에 대담 콘텐츠로 발행됐다. 콘텐츠 누적 조회 수 170만회를 기록했다.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세계적 석학 5인이 참여했다.

책은 △서문(프롤로그) '가장 인간적인 미래, 정답이 없는 질문을 엮으며' △1장 '신인류의 미래: 인간과 인공지능, 어떻게 공존할 수 있을까' / AI [윤리] Framework x 페이페이 리 △2장 '피할 수 없는 딜레마: 인류 역사상 경험해 보지 못한 문제들이 온다' / AI [교육] Framework x 롭 라이히 △3장 'AI 시대의 철학자들: 인간의 ‘생각하는 힘’이 없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 AI [철학] Framework x 앨리슨 시먼스 △4장 '융합의 시작: 인공지능이 디스토피아를 만들지 않으려면' / AI [공학] Framework x 제임스 미킨스 △5장 '세상에 없던 질문: 옳고 그름의 경계가 사라진 시대, 선을 다시 세우다' / AI [사회] Framework x 알렉스 번 등 서문과 주제별 다섯 장으로 구성돼 있다.

윤송이 CSO는 책 서문에 "AI와 동행하는 사회에 대한 더 많은 사람들의 섬세한 관심과 꾸준한 질문이 이어져야 한다"며 "우리가 지닌 중요한 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 가는데 다양한 의견 개진과 토론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썼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AI 시대에 갖춰야 할 리더십과 윤리적 관점의 필요성 확산을 위해 AI 융합교육 중심 고등학교, AI 산학협력 기관 및 대학에 도서를 전달할 예정"이라며 "책의 인세 수익 전액은 NC문화재단에 기부해 AI 윤리 커리큘럼 연구 후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비영리재단 '엔씨문화재단'에서 2020년부터 스탠퍼드대, MIT와 AI 윤리 커리큘럼 개발에 협력해 왔고 2021년부터 하버드대와 연계해 인간 중심 AI를 위한 '임베디드 에틱스(Embedded EthicCS)' 커리큘럼 개발을 후원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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