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獨 아우토빌트 타이어 성능 테스트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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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1-07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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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유럽 특화 제품인 사계절용 타이어 ‘솔루스 4S HA32+’가 아우토빌트 타이어 테스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아우토빌트는 유럽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독일 자동차 전문잡지다. 자동차와 관련 제품들에 대한 다양한 성능 테스트를 실시하며 관련 업계에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아우토빌트는 유럽 지역에서 판매 중인 사계절용 타이어 35개 제품을 대상으로 1차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를 통과한 상위 15개 타이어만 2차 종합 테스트를 진행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그 결과 금호타이어의 유럽 베스트셀러 제품인 솔루스 4S HA32+는 노면을 가리지 않고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우수 등급인 ‘Good’을 획득하며 최종 5위를 차지했다. 솔루스 4S HA32+는 최첨단 소재 컴파운드와 지그재그로 교차하는 V자형 패턴을 적용해 접지력과 배수 성능을 최적화했다. 또한 3차원 입체 사이프 등 최적화한 패턴 설계로 빗길, 눈길, 빙판이 살짝 녹은 슬러시 노면까지 대응할 수 있다.

아우토빌트는 “모든 조건의 도로에서 우수한 트렉션(구동력)을 갖췄고 높은 마일리지 성능과 눈길에서 짧은 제동거리 등 탁월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평가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아우토빌트 테스트 결과는 그동안 R&D(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한 금호타이어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 요구를 반영한 상품 개선으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의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P52’는 아우토빌트의 겨울용 타이어 평가에서 우수한 마일리지와 효율성을 가진 제품으로 ‘에코-마이스터 2022’ 라벨을 획득했다. 윈터크래프트 WP52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전 차종에 장착할 수 있는 유럽용 겨울타이어다. 젖은 노면과 스노 성능 개선을 통한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4S HA32+'와 '윈터크래프트 WP52' 제품 [사진=금호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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