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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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2-11-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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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민국 장류 1번지 영월

영월군농업기술센터 전경[사진=영월군]

강원 영월군이 대한민국 장류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해 추진 중인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이 올해 4월 농림부 승인 이래 본격 추진되면서 농사일이 마무리되는 요즘 더욱 바빠진 영월 농가들이 있다.
 
이들은 빠른 속도에 집중하는 세상속에 묵묵히 영월 전통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영월군 장류 마을기업’들이다.
 
그 중 무두동영농조합법인, 산속의 친구, 농부원, 이종숙 영농조합법인 등은 한겨울 메주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가을 청국장을 띄우느라 아침부터 가마솥에 불을 지피고 있다.
 
4일 영월군에 따르면 큰 일교차로 알이 굵고 단백질 함량이 타지역보다 높아 우수성이 인정된 100% 영월 콩만을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48시간 발효해 만든 청국장은 그 맛이 구수하여 널리 유명세를 타고있다고 전했다.
 
일례로 두무동영농조합은 올해 10월 26일 NS 홈쇼핑을 시작으로 마을기업 최초로 청국장 대량생산을 시작했고, 농림부 식품명인에도 지속적으로 도전해 영월 명품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다른 마을기업에도 28년 동안 쌓은 경험을 전수하는 등 분주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산속의 친구는 외식산업과 장류를 연계하여 농가맛집으로 영월 장맛을 전파 중이며, 끊임없는 제품개발 성과로 간편식 블록된장 생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법인 이름답게 ‘건강’을 추구하는 건강 선생 이종숙 영농조합법인은 귀농한 청년 아들과 함께 장류를 생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박람회, 지역축제 등에 활발히 참여함으로써 전통장 브랜드 제고와 영월 장맛을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본격적으로 메주생산이 들어가는 11월부터 농부원, 이목리영농조합법인, 효자백년밥상, 백연농가 등 9개 읍면 전역에 펼쳐있는 영월 장류 생산농가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갈 예정으로, 마을기업 주변 콩 농가들과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생산 가공 체계를 구축하는 등 농번기보다 더욱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다.
 
또한, 영월농협가공사업소는 10월 31일 NS홈쇼핑을 시작해 11월 11일 공영 홈쇼핑과의 방송 일정을 확정하고 청국장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영월농협은 ‘한식대첩’이란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탈북민 요리사 ‘허진’ 쉐프를 2021년부터 셀럽으로 계약해 지난겨울 메주 한가지 품목만으로 홈쇼핑 매출 20억원 이상을 달성한 성공사례가 있으며 올해도 청국장 판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아울러 청국장에 무시래기 또는 묵은지 등 지역 농산물 증정품 납품을 연계하여 영월군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홈쇼핑 시장에서 ‘비단초’ 고춧가루로 브랜드 이미지를 굳히고 있는 영월농업의 관계자는 청국장, 메주 등으로 매출액 30억원을 달성해 영월콩 200톤 소비와 마을기업 인건비 2억원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월군과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단에서는 마을기업, 농엽 등 협업속에서 전통장의 메카로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은 다각화하여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4개 유형(생산, 가공, 유통, 홍보, 체험) 16개 액션그룹을 발굴해 2021년부터 6회차 아카데미 교육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체험프로그램 레시피 개발, 저염장 등 차별화된 전통장 생산, 장류 베이커리 상품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정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전통장류 모든 농가가 유통망 확보의 기본 요소인 전통식품인증을 올해 안에 모두 받을 수 있도록 마을기업별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맛은 영월’ 슬로건을 표기한 공용용기를 제작해 보급함으로써 영월군 장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있다.
 
대형 유통망 발굴을 위해 풀무원, NH농협 경제지주 등과의 MOU 체결, 홈쇼핑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풀무원에서 11월부터 영월 된장, 고추장을 초도물량 25000병을 시작으로 이미 협력업무가 개시되었고, 청국장과 메주의 홈쇼핑 방송이 3개월간 예정되어 있어, 영월의 장류생산 농가들은 봄보다 바쁜 겨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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