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열 군위군수, 댐 수상태양광… 주민 우려와 반대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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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2-11-0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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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위댐 수상태양광, 군위군수 K-water와 지속적 협의

  • 군위군 청년후계농 현장지원단 간담회 성료

군위군은 지난 11월 3일,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과 군위댐지사장, 그린에너지부장 등 군위댐 수상 태양광에 관해 대화를 나누었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은 지난 11월 3일,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과 군위댐지사장, 그린에너지부장 등 관계자 7명과 군위댐 수상 태양광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이날 만남은 4차례에 걸친 수상 태양광 공론화 협의체 회의에서 논의된 사안으로 군위군수는 주민들의 의견 및 요청사항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하지만 김 군수는 현재 군위댐 수상 태양광 공사 완공이 임박한 가운데 주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니, 수상태양광사업을 조속히 철회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 요구했다.
 
김진열 군수는“아직 군민들의 수상 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며, 여전히 반대하는 의견이 많은 현실이다”라며 주민들의 수상 태양광에 대한 우려와 반대 견해를 드러냈다.
 
이에 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주민들이 수질오염에 대해 가장 많이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한다”라며 주민들의 반대 및 불안감에 대해 공감하였다.
 
또한, 수자원공사측은 “수상 태양광 설치 후 어떤 상황에서도 군위 군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수질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관리할 것이며, 수질 문제가 발생한다면 군에서 요청 전 자체적으로 철거하겠다”라며 약속했다.
 
군위군과 수자원공사와의 만남은 이번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지속해서 이어갈 예정이다. 다음은 수자원공사 사장과의 만남으로 11월 중순에 예정되어 있다.
 
김진열 군수는 “수상 태양광 관련하여 주민과의 소통이 더 필요하다면 기꺼이 주민들과 의논하고 협의하겠다”라며 “더불어 지속해서 수자원공사와 협의하여 주민들의 불안감이 해소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군위군은 농업기술센터 청년후계농, 관계 공무원, 선배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후계농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 후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자리였다. [사진=군위군]

군위군은 지난 11월 2일, 농업기술센터 제1 회의실에서 청년후계농, 관계 공무원, 선배 농업인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후계농 현장지원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군위군 농업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후계농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체계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안내 사항 및 의무 이행사항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또한, 멘토링을 맡은 현장지원단은 농업 마이스터, 선도 농가 등 전문 농업인들이다. 농업기술 전수는 물론 농산물 판로 확보와 유통 방법 등 다양한 현장 노하우를 아낌없이 제공해 호평을 얻었다.
 
지원단은 간담회 이후에도 청년 농업인 농장에 직접 방문해 영농 현황을 파악하고, 어려운 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등 컨설팅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회용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군위의 미래농업농촌을 선도할 젊고 유능한 청년 후계농 대상자들이 영농정착 초기의 어려움을 잘 극복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우수한 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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