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12일 금융거래 일시 중단…"뱅킹 업그레이드"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따라 오는 12일 0시부터 낮 12시까지 총 12시간 동안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해당 시간 동안 타 금융기관을 통한 BNK경남은행 거래, 체크카드·ATM 이용·송금이체, 인터넷ㆍ모바일뱅킹 거래 등 업무를 이용할 수 없다.

다만 체크카드 거래를 제외한 BC신용카드 거래나 제휴 CD기기를 통한 BC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카드 분실 등 고객센터를 통한 각종 사고신고 업무는 가능하다. 또한 7시 이후에는 인터넷·모바일뱅킹 거래를 제외한 모든 업무가 정상화될 예정이다.

임정택 IT본부 상무는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키고자 뱅킹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게 됐다. 이 시간 동안 금융거래가 일부 중단되는 만큼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게 신속하게 처리하겠다. 앞으로도 금융서비스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대함으로써 향후 증가할 다양한 연계 서비스 등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