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봉화 광산사고에 "가용 장비 모두 동원해 진입로 신속 확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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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훈 기자
입력 2022-10-2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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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이날 통화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7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북 봉화 광산 고립사고 현장에서 구조 작업을 지휘하고 있는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통화했다고 총리실이 29일 밝혔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께 봉화 재산면 갈산리 아연 채굴 광산에서 토사 약 900톤(t)이 지하 46m 지점으로 쏟아지며 근로자 2명이 매몰된 바 있다. 

한 총리는 남 직무대행과 구조 진행 상황, 향후 계획, 현장 어려움 등을 논의하고 "가용한 장비를 모두 동원해 진입로를 신속히 확보하고 고립자들을 성공적으로 구조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현장에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구조 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한 총리는 앞서 지난 28일 오후에는 김희현 봉화소방서 재난대응과장과 통화하기도 했다.

한편 앞서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오전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광부들의 구조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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