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20차 당대회 청사진 제시..한국에 기회 가져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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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일보=이검 기자
입력 2022-10-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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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가 지난 3월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2022 APFF 아시아태평양금융포럼'에서 영상으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20차 당대회 보고는 중국의 미래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각국에 더 좋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싱하이밍(邢海明) 주한 중국대사가 22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개최를 기념해 본지와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는 최근 시진핑 주석의 3연임 등으로 중국 20차 당대회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이 커진 가운데 서면으로 이뤄졌다. 

싱 대사는 "20차 당대회 보고에는 향후 5년 내지 더 긴 기간의 당·국가 사업 발전 목표 임무와 국정 방침, 두 번째 백년 분투 목표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행동 강령이 담겼다"며 "이는 중국의 미래 발전에 중요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도 이롭고, 한국을 포함한 각국에 더 좋은 발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싱 대사는 "시진핑 주석이 20차 당대회에서 중국 공산당의 중심 임무는 '중국식 현대화'로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전면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선언했음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국은 2035년까지 사회주의 현대화를 기본적으로 실현하고, 21세기 중엽까지 중국을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으로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했다. 그는 향후 5년은 이를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번 20차 당대회는 정치·경제·문화·안보 등 방면에서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웠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중국 경제 발전에 자신감도 내비치며 중국의 발전이 주변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에 더 많은 발전 이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다. 

싱 대사는 "최근 불안하고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중 관계도 도전에 직면했다"고 토로했다. 이어 양국이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이익에서 출발해 양국 관계의 올바른 발전 방향을 확실히 잡아야 한다며 상호 존중과 상호 신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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