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스마트 주차 서비스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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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2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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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도시공사]

경기 안산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가 도입된다.

24일 공사에 따르면, 공영주차장 4개소를 대상으로 ‘안산시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 서비스’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과 협업으로 마련한 이 서비스는 운전자가 사전에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고 주차장에 들어서면 앱이 자동으로 실행돼 선호 주차면 또는 빈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해준다.

실내주차장에서 경로를 안내 하는 서비스는 이미 타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실외에서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

시범 서비스가 도입되는 공영주차장은 안산시청 인근 고잔동 일원에 위치한 안산세무서뒤, 상하수도사업소앞, 여성회관뒤,안산상공회의소뒤 4개소(총 569면)다.

이들 주차장은 평일이면 많은 차량이 몰려 대기차량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1개소가 만차일 경우 다른 3개소의 주차장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인접해있다.

또 기존에 설치된 CCTV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 서비스 도입에 따른 비용도 절감하는 장점도 갖췄다.

주차장 이용객은 사전에 스마트폰 앱 ‘안산스마트공영주차장’을 내려 받고 해당 주차장에 들어서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앱을 통해 최단·최적코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주차공간을 따로 찾지 않고 바로 빈 주차면으로 향할 수 있기 때문에 주차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4개소에서 시범운영을 시작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영삼 사장은 “고객 여러분들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라며 “조달청 혁신제품을 활용해 도입한 스마트 주차 서비스가 조속히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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