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분기 매출 1조원 돌파...매출·영업이익 최대 기록 동시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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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2-10-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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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매출액 1조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전년比 109%·160% 증가

포스코케미칼이 지난 3분기 배터리소재 사업 확대에 힘입어 사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 고지를 밟았다. 분기 영업이익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533억원, 영업이익 818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8.6%, 159.9% 증가한 규모다. 회사의 최대 매출 경신 기록은 ‘9분기 연속’으로 늘어났다.

배터리소재 사업이 3분기 726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양·음극재 판매량 확대,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작년 3분기와 비교했을 때 238.9%에 달하는 양적 성장을 이뤘다. 전체 매출액에서 배터리소재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42.5%에서 69%로 늘었다.

이와 같은 선전의 이유로는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량 증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고객사 확보 등이 꼽힌다. 리튬·니켈 등 원료 가격 상승분을 판매단가에 반영한 것도 매출·영업이익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케미칼은 3분기 라임케미칼 사업과 내화물 제조정비 사업에서도 각각 2041억원, 117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1%, 11.8% 증가한 규모다. 라임케미칼 사업은 제철공정 원료인 생석회와 석탄화학 원료·제품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전기로용 전극봉 원료인 침상코크스를 생산하는 자회사 피엠씨텍은 유분 판매량 증가로 지난 3분기 63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9.9% 급증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은 23.5%에서 14.5%로 9%포인트 감소했다.

포스코케미칼은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세계 각국에서 자국 중심의 공급망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에 대응해 포스코그룹과 원료 분야 협력, 선제적인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차원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국내외 생산능력을 더욱 확장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포스코케미칼 관계자는 “원료의 안정적인 조달과 현지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투자를 바탕으로 양·음극재의 원료, 중간소재, 최종제품에 이르는 전체 공급망을 완성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양극재 34만t, 음극재 17만t에 이어 2030년까지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남 광양시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광양공장 [사진=포스코케미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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