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베트남 시장 개척 위해 '2022 하노이 기프트 쇼' 박람회 참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2-10-20 08:1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베트남 상품 홍보관' 전시작 등 48개 요장의 생활도자 상품 83세트 선봬

  • '한국도자재단관' 구성 및 운영, 현지 바이어 대상 상품 전시·구매 상담 등

 ‘2022 하노이 기프트 쇼(Hanoi Gift Show)’ 박람회 개막식 모습  [사진=한국도자재단]

한국도자재단이 20일 베트남 시장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3일까지 4일간 베트남 국가전시회의 센터(NECC, National Exhibition Construction Center)에서 열리는 ‘2022 하노이 기프트 쇼(Hanoi Gift Show)’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도자재단에 따르면 ‘하노이 기프트 쇼’는 하노이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수공예품 국제 박람회로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로 행사에는 개최 이후 현재까지 가구 회사, 식기 회사 등 총 2000여개의 기업과 10만명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36㎡(6x6m, 약 11평) 규모의 ‘한국도자재단관’을 구성하고 박람회 참가사와 해외 현지 바이어(buyer),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품 전시와 구매 상담, 예약 등을 진행할 예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했다.

‘한국도자재단관’에는 도자재단 ‘베트남 상품 홍보관’ 전시작, ‘글로벌 수출 전략상품 공모’ 당선작 등 총 48개 요장(窯場)의 생활도자 상품 83세트가 전시된다.

그동안 진행했던 바이어 구매 상담 내용과 베트남 현지 특성을 고려해 식기, 소품류 등 현지인 관심 상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한국의 칠보 문양을 청자 시유기법으로 제작해 청자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박수현 작가의 찻잔 세트 ‘숨’, 달과 조약돌의 모습을 응용해 음식과의 조화와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한 한연희 작가의 ‘볼륨 조약돌 시리즈’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흥식 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참가를 통해 국내 도자기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고 현지 구매처 발굴, 유통망 확보 등 실질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베트남 간 지속적인 도자산업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자재단은 오는 11월 4일까지 호주 주시드니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한국의 전통·현대 기법을 적용한 생활 도자기를 선보이는 한국생활도자전 ‘Day By Day: Korean Ceramics in Daily Life’을 개최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