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전격 입대 결정에 외신도 관심…"논쟁 종지부 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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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0-18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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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맏형 진을 시작으로 병역 의무를 모두 이행하겠다는 뜻을 발표하자 외신들도 발 빠르게 관련 소식을 전했다.

미국 AP·AFP통신 등은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지난 17일 발표한 내용과 함께 "BTS의 병역면제 자격을 두고 한국에서 수년간 계속됐던 논쟁이 종지부를 찍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NBC뉴스는 "병역 문제로 BTS의 미래에는 구름이 드리워져 있었으며, 한국은 BTS의 병역 연기·면제 여부를 두고 (여론이) 분열돼 있었다"고 전했다.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또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한국 남성들에게 요구되는 군 복무 조건을 이행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 내 여론 대다수는 BTS 멤버들에게 병역 의무 예외를 적용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병역 예외가 적용되는 경우 논란이 발생할 여지도 있다고 짚었다.

외신들은 북한과 휴전 중인 한국에서 신체건강한 남성은 모두 국방의 의무를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위를 선양한 예술·체육특기자들이 병역 특례를 적용받지만, BTS는 이 특례 적용을 기다리지 않고 입대를 선택했다고 보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201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 2015년 쇼팽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병역 혜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를 마친 2025년에야 BTS의 완전체 컴백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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