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숭실비전 2030' 선포…장범식 총장 "양적·질적 혁신 추진"

서울 동작구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11일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 비전선포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숭실대]

숭실대(총장 장범식)는 개교 125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학 내 한경직기념관 김덕윤예배실에서 열린 선포식에서는 신요안 숭실대 기획조정실장이 발전계획 수립 추진 경과를 보고했다. 이어 영상으로 대학 비전인 '이노베이터 숭실'과 '대전환 시대, 혁신 생태계를 선도하는 창의 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6대 혁신 영역별 과제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숭실대 발전 방향을 6대 혁신 영역 단위로 공유, 학교 구성원들에게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합력을 다짐하고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고자 마련한 것이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장범식 숭실대 총장은 "'숭실비전 2030 대학발전계획'을 바탕으로 양적·질적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들이 감동하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문교육과 최첨단 인공지능(AI) 융합교육으로 미래를 선도하는 품격있는 글로벌 창의리더를 길러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