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맥스 주가 15%↑…게임위원장 "'돈 버는 게임' 허용 문제, 방법 찾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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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22-10-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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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위메이드맥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맥스는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800원 (15.00%) 오른 1만38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 위원장이 업계의 화두인 P2E(Play to Earn·플레이로 돈 벌기) 게임 허용 문제에 대해 "현재 게임산업법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법이 개정될 때쯤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하자 상승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 위원장은 지난 1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국민의힘 이용호 의원이 P2E 게임 규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P2E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한 게임으로, 플레이하면 가상화폐나 대체불가토큰(NFT) 등 가상 자산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게임이다. 

이 의원은 "미국과 베트남은 이미 P2E 게임을 허용하고 있고, 일본과 싱가포르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우선 제한적 허용과 같은 방법을 찾아 공간을 열어 줄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P2E 게임도 성장할 기회를 터 주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 같은 제안에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저도 해 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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