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재천 기자
입력 2022-10-06 19: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광주시, 광주사랑카드 특정업종 등 부정유통 일제단속

경기 광주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광주시가 지역화폐인 광주사랑카드의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벌였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을 벌였다.

이번 일제단속은 광주사랑카드 발행 확대에 따른 사행성·귀금속 거래 등 제한업종 거래, 불법환전, 지역화폐 차별 거래 차단 등 부정유통 우려를 해소하고 건전한 지역사랑상품권 유통 질서 확립 차원에서 마련됐다.

단속은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자료와 주민신고사례 등을 토대로 사전분석하고 단속반을 꾸려 대상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시는 이상 거래 탐지시스템에 탐지된 귀금속 거래가 의심되는 신변잡화 업체 6개소, 사행성 거래가 의심되는 안마 스포츠 마사지 업체 6개소, 안마원 업체 2개소 등 총 14개소에 대해 2차례 현장 확인을 거쳐 업체 측에 귀금속, 사행성 목적의 광주사랑카드 금지 등을 계도 조치했다.

방세환 시장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광주사랑카드를 악용해 유흥을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귀금속을 구매해 부당이득을 취하는 등 광주사랑카드 부정유통 가맹점을 철저히 단속해 지역 내수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