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9월 판매 24만9146대 전년 比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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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
입력 2022-10-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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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지난달 전 세계 최대 판매 모델인 ‘스포티지’ [사진=기아]

기아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24만914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1.0%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는 4만9대, 해외는 20만9137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8%, 10.9% 늘어났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4만2168대로 전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2만8847대, ‘쏘렌토’ 2만122대 순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5335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8’ 3990대, ‘레이’ 3860대, ‘K5’ 2055대, ‘모닝’ 1940대 등 총 1만3000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를 비롯한 RV 모델은 스포티지 4441대, 셀토스 3513대, ‘니로’ 2361대 등 총 2만1325대를 기록했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 5303대를 비롯해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5684대가 팔렸다.

해외에서 많이 팔린 모델은 3만7727대의 스포티지며, 셀토스 2만5334대, ‘K3(포르테)’가 1만4952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면서 “향후 경쟁력 있는 신차와 내실 있는 판매 전략 등으로 시장 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료=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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