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혁신 벤처펀드' 대규모 투자...선순환 투자생태계 완성

'인라이트 애그테크플러스펀드 2호' 결성총회 모습 [사진=강원도]

강원도에서는 지난해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강원형 벤처펀드'를 결성해 운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강원형 벤처펀드는 도가 독자적으로 조성한 펀드이기에 도내 기업에 100% 투자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이에 성장할 수 있는 투자기업 발굴을 위해 ‘투자파트너스 데이’(투자자와 기업 간 상담회)를 정기로 개최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전문가 컨설팅 및 투자설명자료(기업 IR)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창업과 바이오·의료기기 분야에 주로 투자하는 강원형 벤처펀드는 현재 총 결성액(256억원)의 41% 정도 투자를 완료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는 농림수산식품 투자모태조합(농림부 모태펀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운용관리 총괄)에서 조성하는 '농식품 벤처펀드' 자펀드에 출자를 확정했다.

농식품 벤처펀드는 7년 미만의 농식품 경영체 중 첨단농업·그린바이오·농작물 관련 서비스업에 주로 투자하게 된다.
 
우리 도가 출자하는 농식품 펀드는 '인라이트 애그테크플러스펀드 2호'로 업무집행조합원은 인라이트벤처스이며 결성액은 65억원이다.

농림수산식품 투자모태조합이 특별조합원으로 출자하며 도, 오뚜기, 순천대기술지주, 개인출자자 5명이 유한책임조합원으로 출자한다. 조합원 결성 총회는 4일 인라이트벤처스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애그테크플러스펀드는 초기 창업기업에 소액 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현재 도내에는 31개 이상의 그린바이오 분야 경영체가 있으며 고부가가치 농업분야에 강원도 출자금의 2배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모태펀드로 조성하는 '지역혁신 벤처펀드'에 참여를 확정했다.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구(舊) 뉴딜펀드로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투자 활성화를 위해 모태펀드(중기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출자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자펀드를 결성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내년부터 운용 예정인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기업당 투자 규모가 큰 ‘시리즈 B’투자 단계로, 성장기나 도약기 창업·벤처기업의 스케일업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정연길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창업·벤처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투자와 회수의 기본 구조에서 발전시켜 수익을 재투자하며, 단계별 펀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규모 창업기업부터 성장 도약을 위한 기업까지 맞춤형으로 투자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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