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인도네시아 축구장서 관중 난입 참사...120여명 사망

인도네시아 동자바주 말랑에서 프로축구 경기 이후 경기장 난입사고로 관중과 경찰관을 포함해 120여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인도네시아 안타라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주 말랑 리젠시 칸주루한 축구장에서 열린 아르마FC와 페르세바야 수라바야 간의 경기에서 홈팀인 아르마가 패하자 아르마 서포터스 약 3000명이 경기장 안으로 난입했다. 수천 명이 경기장 안으로 들이닥치자 경찰은 팬들이 선수를 쫓아가지 못하도록 막았고 일부는 최루탄을 쐈다. 그러자 놀란 수백 명의 인파가 최루탄을 피하려 출구 쪽으로 달려가다 서로 엉키면서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니코 아핀타 동부 자바주 경찰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관중들이 출구 쪽으로 몰리면서 압사가 발생해 총 129명이 숨졌으며 이 중에는 경찰 2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장에서 34명이 숨지고 나머지는 병원에서 치료 도중 사망했다"고 전했다. 다만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중에서도 계속 사망자가 나오고 있어 사망자 수는 계속해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이번 사고와 관련해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이날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수라바야 및 말랑 지역 한인단체와 유선 접촉해 축구 경기장 소요로 인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원, '서해 피격' 관련 문재인 전 대통령에 서면조사 통보

감사원이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지난달 말 서면조사를 통보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에 따르면 감사원은 문 전 대통령에게 이메일과 전화 등을 통해 서면조사에 응할 것을 통보했다. 감사원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하겠다며 관련 조사 내용을 담은 질문지도 문 전 대통령에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이메일을 반송 처리했고 감사원의 조사 통보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현 정부가 퇴임한 대통령을 욕보이기 위해 감사원을 앞세워 정치보복을 하려 한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감사원이 문 전 대통령에게 서면 조사를 통보했다는 보도에 경악한다"며 "인수위부터 시작한 검찰과 감사원을 앞세운 정치보복의 타깃이 문 전 대통령임이 명확해졌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 '국군의 날' 홍보 영상에 中 인민해방군 장갑차 삽입 논란...국방부 사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중국군 장갑차가 삽입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대해 국방부는 실수를 인정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제74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국군의 결의' 영상 속에 등장한 장갑차는 우리 군 장갑차가 아닌 중국 인민해방군의 '중국 92식 보병전투차'(ZSL-92)로 뒤늦게 확인됐다. 군 당국은 영상 속 장갑차가 중국군의 무기가 맞다고 인정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동영상 속 (장갑차) 사진은 우리 군의 장비가 아니며 동영상 제작 과정에서 잘못된 사진이 포함됐다”면서 "사전에 걸러내지 못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차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겠다"고 말했다.

◆ 오후 6시 기준 9405명 신규 확진…전일 대비 9800여명 감소

개천절 연휴 둘째 날이자 일요일인 2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국에서 9405명 발생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에서 9405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1일) 동시간 1만9257명보다 9852명, 전주 일요일(9월25일) 동시간 1만1488명에 비해서는 2083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이날 확진자는 서울(1643명), 경기(2754명), 인천(476명) 등에서 4864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51.72%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지역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275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다만 전날 동시간 5148명보다 2394명, 전주 일요일 같은 시간 3040명에 비해 286명 각각 줄어든 규모다.

◆ '푸틴 충성파' 체첸 수장 "러, 저위력 핵무기 사용해야"​

러시아와 함께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푸틴 충성파' 람잔 카디로프 체첸 자치공화국 정부 수장이 러시아의 저위력 핵무기카드 사용 가능성에 힘을 싣고 나섰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카디로프 수장은 1일(현지시간)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러시아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우크라이나 동부 리만에서 철수한 것을 비판하며 "국경 지역에 계엄령을 선포하고 저위력 핵무기를 사용하는 등 더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카디로프 수장이 러시아 정부 측에 노골적으로 핵무기 사용을 제안한 것이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역시 하루 전 우크라이나 내 4개 점령지를 러시아로 합병한 뒤 모든 수단을 동원해 러시아 영토를 지키겠다며 핵무기 사용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핵무기는 미국이 (일본에) 사용한 전례가 있다"며 핵무기 사용에 대한 위협 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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