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디지털 혁신 중"… 박성효 이사장,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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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9-3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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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30일 오전 경북 영주에서 개최된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소진공]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30일 경북 영주시 영주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2022년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경상북도‧영주시와 전국상인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전통시장 관련 최대 행사로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유공포상을 수여한 후 전시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박 이사장은 “그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왔음에도 전통시장은 더 좋은 먹거리와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개선은 물론 온라인 진출, 배송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혁신에 나서면서 시장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통시장의 상품과 현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공연, 디지털 체험관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는 만큼 경북 영주 박람회 현장을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박람회는 ‘혁신하는 전통시장, 행복한 동네상권’을 슬로건으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IT 대기업과 협력한다. 네이버 놀장에서 시장상품을 구매하고 배송현황을 조회하는 등 온라인으로 전통시장을 체험할 수 있고 KT·쿠팡과 온라인진출 상담부스도 운영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전통시장 관련 행사로 관람객들은 인원제한, 취식 금지 등의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다.
 
박람회에는 전국 전통시장 100여개 점포가 참여하며 우수상품 전시 부스 80개와 먹거리 장터 20개를 운영한다. 또한 신바람콘서트, 청년상인 요리경연대회 등 현장 공연과 경품이벤트, 어린이 시장 체험 교실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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