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동국대 불법도박 근절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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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천 기자
입력 2022-09-2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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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주사업총괄본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지난 28일 동국대학교와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국민체육진흥공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불법 도박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과 근절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동국대는 경찰행정학부에 최초로 ‘불법 도박 예방론’이라는 학과수업을 개설해 강의, 토론, 현장학습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경륜 경정, 스포츠토토의 베팅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불법 도박 관련 정보 제공, 특별강의 진행, 현장 학습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수업은 동국대에서 추진 중인 생활영역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문가 등이 참여, 실험을 통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리빙랩’ 일환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이슈를 분석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문제기반 학습인 PBL(Problem Based Learning) 방식을 도입, 결과물을 도출해 내는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공단은 작성된 과제에 대한 평가와 우수자(조)에 대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현재 이사장은 “다양한 형태의 불법 도박이 오히려 확산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산학협력을 통해 공단의 노하우와 젊은 세대의 번득이는 아이디어가 만나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도 “불법 도박 근절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동국대의 지식 인프라가 불법 도박을 예방하고 근절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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