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자본시장 네트워크 허브 '스탁넷', 천재지변에도 끄떡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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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빈 기자
입력 2022-09-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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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스콤]


코스콤이 서비스 중인 금융투자업무 전용 통신망 스톡넷(Stock-NET)이 무중단 운영'과 '고객서비스 강화 등을 앞세우며 자본시장 네트워크 인프라 허브(HUB)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9일 코스콤에 따르면 최근 코스콤은 스톡넷 서비스를 강화하고 자본시장 네트워크 허브(HUB)로서의 역할에 더욱 힘을 싣기 위해 스톡넷 서비스 전담부서인 네트워크서비스부 조직·업무 개편을 서비스 중심으로 개편했다.

스톡넷은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증권사, 선물사, 기관투자가 등을 연결해주는 금융투자업무 전용 초고속 통신망이다. 지난 1991년 가동을 시작해 31년째 증권·선물사의 증권 주문을 처리하고 국내외 이용자에게 시세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국내 자본시장의 필수 네트워크로 자리 잡았다.

최근 코로나 시대 자본시장 내 자금의 유동성이 급격히 변화함에 따라 주문처리 및 시세데이터 정보량이 급증하면서 스톡넷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코스콤은 고객 요구사항의 적기 제공과 24시 365일 무중단 서비스의 명맥을 이어가며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중이다.
 
특히 스톡넷은 가동 이후 단 한 번도 중단된 적이 없다. 스톡넷은 최초 가동 이후 30년간 단 1회도 오류가 발생하거나 서비스가 중단된 적이 없으며 업무시스템 및 서비스의 다양한 요구를 안정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2000년 여의도 공동구 화재, 2018년 KT(기간통신사업자) 아현국사 화재 발생으로 대규모 통신장애가 발생했을 때에도 스톡넷은 중단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운영됐다.

이는 코스콤이 스톡넷 운영을 단순한 회선 제공에서 그치지 않고 금융데이터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것에 집중한 결과다. 실제 코스콤은 스톡넷 운영의 최우선 원칙으로 '무중단'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통신사업자 및 장비 이중화 △24시간 모니터링 체계 △DDoS 대피소 적용으로 해킹 공격에 대한 안정적인 인터넷 회선대역폭 확보 △네트워크 백업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하고 있다.

또 천재지변으로 메인 센터가 불능에 빠질 경우에 대비해 메인센터와 백업센터 간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를 유지하는 재해복구(DR)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이와 함께 전국 4개 네트워크센터와 테크니컬센터를 통해 24시간 즉각 대응 가능한 보수유지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홍동표 코스콤 IT인프라사업본부 상무는 "스톡넷(Stock-NET)의 안정운영과 업무지원 및 대고객서비스 개선을 목표로 네트워크서비스 조직을 개편했다"며 "서비스 개선을 통해 코스콤이 자본시장 네트워크 인프라 발전에 기여하고 자본시장 네트워크 HUB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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