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주경제 DB]

코스피 지수가 영국발 금융 지진으로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2년 3개월 만에 700선이 깨졌고 코스피도 장중 2220선이 깨졌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06포인트(-3.02%) 하락한 2220.94포인트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56억원, 36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80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중 2220선이 무너지는 등 약세를 보였으나 외국인들의 매도물량 축소와 기관의 매수세 강화로 지수는 2220선을 간신히 지켰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다수가 하락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1.10% 빠졌고, LG에너지솔루션은 3.04%가 하락했다. 이외에도 SK하이닉스(-1.20%), 삼성바이오로직스(-1.56%), 삼성SDI(-2.13%), LG화학(-5.46%), 현대차(-4.20%), NAVER(-2.85%), 기아(-3.61%), 카카오(-2.13%) 등도 부진했다.
 
업종별로 건설업(-5.68%), 기계(-5.62%), 종이목재(-5.42%), 비금속광물(-5.18%), 철강금속(-4.94%), 의료정밀(-4.92%), 화학(-4.77%), 운수창고(-4.45%), 섬유의복(-4.03%), 운수장비(-3.96%), 금융업(-3.86%), 증권(-3.52%), 유통업(-3.28%) 등이 큰 폭 하락했다. 반면 경기방어주인 통신업은 0.7% 오르며 하락장 속에서 선방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99포인트(-5.07%) 급락한 692.3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가 종가기준으로 700포인트가 붕괴된 것은 2020년 6월 15일 기록한 693.15 이후 2년 3개월여 만이다. 이날 개인이 1903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28억원, 839억원을 순매수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지난 금요일 글로벌 시장의 움직임을 반영하며 하락 출발한 한국 증시는 하락폭을 확대했다”며 “파운드화의 추가적인 급락에 따른 달러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430원을 넘어서는 등 원화 약세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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