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중앙지법에 환불소송 위한 소장 제출

지난달 29일 판교 카카오게임즈 본사 근처에서 '마차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카카오게임즈가 결국 환불소송에 휘말렸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이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집단환불소송을 제기하면서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리콜소송대표인단(이하 대표인단)' 측은 23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카카오게임즈를 상대로 한 집단환불소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환불소송을 위한 소장을 제출했다.

대표인단 측에 따르면 현재 7000여명의 이용자들이 소송 진행 의사를 나타냈다. 이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금액은 약 80억~90억원 수준에 달한다. 다만 이날 소송을 제기한 인원은 총 201명이며 1인당 청구 금액은 20만원으로, 일단 소송 규모는 약 4000만원 수준이다. 대표인단 측은 향후 소송 참여 인원과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소송대리인단은 신재연·김현권·양태영 법무법인 LKB 변호사와 이용자 측 대변인인 이철우 변호사로 구성된다.

'우마무스메' 이용자들은 지난 8월부터 지속적으로 카카오게임즈 측의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서버 간 차별 문제, 원활하지 못한 소통 문제를 비롯해 지난 7월 진행된 '키타산 블랙 SSR' 관련 이벤트 진행 도중 회사 측이 서버 점검을 갑자기 시작하면서 이벤트가 조기에 끝나 버린 사태 등을 문제삼는 모습이다. 그리고 지난달 29일 카카오게임즈 본사 앞에서 '마차시위'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공론화에 나섰다.

카카오게임즈는 이용자들을 달래기 위해 수차례 사과문을 게시했다. 지난 17일에는 이용자 간담회를 약 8시간 동안 진행해 이용자들이 준비한 질문에 답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갈등은 매끄럽게 봉합되지 못했고 결국 환불소송으로까지 번졌다. 

이런 가운데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1일 기존 '우마무스메' 책임자였던 이시우 본부장을 김상구 본부장으로 교체했다. 또 '키타산 블랙' 이벤트 조기 종료 과정에서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에 대한 구제책 마련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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