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마감] 하루 만에 VN지수 상승 반전...1214.70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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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àng Phương Ly phóng viên
입력 2022-09-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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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N지수 0.34%↑ HNX지수 0.21%↓

22일(현지시간) 베트남 VN지수가 강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에서 VN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5포인트(0.34%) 오른 1214.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베트남 경제전문매체 비엣스톡(vietstock)은 바오비엣증권(BVS)을 인용해 "간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포인트 수준 아닌 대부분의 예상대로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75%포인트 올리는 것) 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이날 베트남 투자자 심리는 다소 악화되었지만 그렇다고 너무 비관적이지는 않았다"며 "VN지수는 한때 강한 심리 지지선인 120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다만 그 이후 반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고 진단했다.

이날 호찌민거래소(HOSE)의 거래액은 11조6660억동(약 6894억6060만원)으로 집계됐다. HOSE 내 상장 주식 중 247개 종목은 올랐고 190개 종목은 하락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HOSE에서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매도 규모는 3850억동에 달했으며 매도 규모가 가장 컸던 종목은 남롱투자(NLG), 캉디엔주택(KDH), 빈홈(VHM) 등이다.

업종별로는 25개 업종 중 △상담서비스(-1.40%) △식음료(-0.45%) △광산업(-0.02%) △은행(-0.10%) 등 4개의 업종만 하락했다. 나머지 21개 업종은 모두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 중에서도 △증권(3.15%) △고무제품(3.10%) 등의 상승 폭이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빈그룹(0.32%), 페트로베트남가스(1.83%), 베트남투자개발은행(1.15%), 화팟그룹(0.44%) 등 4개 종목만 강세를 기록했다. 노바랜드(NVL)와 비나밀크(VNM) 등 2개 종목은 변동이 없었다. 나머지 4개 하락 종목 가운데 특히 마산그룹(-1.79%)의 주가가 크게 내렸다.

한편 하노이증권거래소의 HNX지수(중·소형주)는 0.55포인트(0.21%) 상승한 265.64로 장을 마쳤다. 비상장 종목으로 구성된 UPCOM지수는 0.32포인트(0.36%) 오른 88.55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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