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로 재탄생한 기념우표 원화, 우본 '대한민국 우표전시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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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우 기자
입력 2022-09-2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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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제 문제로 비공개한 우표 디지털 원화, NFT 기술로 위변조 방지

  • 원화에 고유성 입증 위한 것...NFT 공식 발행, 판매 등은 계획 없어

기념우표 '책가도 병풍'(왼쪽)과 이를 재해석한 NFT(오른쪽).[사진=우정사업본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이하 우본)가 기념우표 원화를 재해석한 대체불가능토큰(NFT)을 제작해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서 선보인다.

우본은 22일 '나의 인생 우표 찾기'를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 우표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은 오는 30일까지, 오프라인 행사는 우표박물관에서 내달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소풍'을 주제로 2년 만에 현장 행사를 개최한다. 우본은 관람객이 소풍 하듯이 편하고 즐겁게 우표를 즐길 수 있는 체험전시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의 자연과 문화재를 담은 '한국의 미', '한국의 옛 건축', '병풍' 등 기존 기념우표 원화(우표 제작을 위한 그림) 총 24종을 재해석한 NFT 14점을 국내 최초로 제작·전시한다. 이와 함께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해 보다 생생한 우표문화의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우표 원화 NFT는 움직이는 이미지를 대형 모니터와 태블릿PC에 송출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원화 디지털 이미지는 우표 위·변조 가능성 문제로 인해 온라인상으로 열람이 불가능했지만, 이번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디지털 이미지에 고유 정보를 부여해 위·변조가 불가능하도록 했다. 온라인상에서 열람하는 것도 가능하다.

우본 측은 공식적으로 NFT 우표를 발행하는 것이 아니며, 우표원화 NFT도 판매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우표박물관 일부공간을 초록공간으로 만들어 관람객들이 '풀멍(풀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는 행위)'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도록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우표와 함께 합동전시한다. 초록전시관에서는 짧은 음성메시지가 담긴 '목소리 우표'도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우표의 모습을 제공한다.

온라인 우표전시회는 메인전시관과 특별테마관으로 구성됐다. 메인전시관에서는 146점의 우수한 우표작품(우표전시회 출품작)을 만날 수 있고, 특별테마관에서는 우표원화로 만든 NFT, 메타버스에서 우표찾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보고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본은 온·오프라인 전시관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전시 이벤트를 구성, 추첨을 통해 스마트워치, 치킨·커피쿠폰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본은 우표전시회 기간에 맞춰 우표수집을 장려하고 우표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념우표와 그림엽서를 발행한다. 한국의 길거리 음식인 '달고나'와 '씨앗호떡' 등 다소 새롭고 재미있는 소재 2종을 기념우표로 발행(64만장)하고 우표전시회 주제인 소풍과 어울리는 그림엽서 2종(5만 2400장)을 발행한다.

기념우표와 그림엽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손승현 우본장은 "대한민국 우표전시회는 취미활동의 우표 수집을 넘어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은 국민들이 이번 2022 대한민국 우표전시회에 소풍 와서 재미있게 즐기고 휴식하고 치유받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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