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이 의원,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 최근 5년 간 5700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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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서 기자
입력 2022-09-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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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기식 부작용 증상별 이상사례 신고 5년간 총 8410건...소화불량, 가려움, 체중 증가

  • "정부, 관리 시스템 구축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건기식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 [사진=김원이 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보건복지위, 목포시)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품목별로 총 5795건의 이상 사례가 접수됐으며, 지난 2018년 1066건에서 2021년에 1413건으로 24.6%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품목별 이상사례 신고 상위 10개 품목을 살펴본 결과, 최근 5년간 ‘영양보충용’ 제품이 전체 중 30.2%(1750건)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는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가 11.4%(663건), DHA/EPA함유유지 8.9%(518건), 프락토올리고당 7.3%(426건), 엠에스엠 4.0%(235건) 등 순이다. 명절 선물로 가장 선호하는 홍삼 제품도 154건(2.7%)의 이상사례가 신고 접수됐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한 부작용 증상도 최근 5년간 8410건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1748건에서 2021년 2073건으로 18.6%(325건) 증가했다. 부작용은 ‘소화불량 등’이 3985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려움 등’ 1516건, ‘체중증가 등 기타’가 1068건 등 순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조사결과 부적합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명돼 회수 조치에 들어간 건강기능식품은 최근 5년간 57건으로 ‘수거검사 부적합’(36건, 58.5%) 판명된 제품이 가장 많이 회수됐다. 나머지는 ‘지도점검 회수사유 적발’ 12건, ‘자가품질검사 부적합’ 6건, ‘유통기한 초과표시, 오기’ 3건 순이었다.
 
그러나 한 번 출고된 제품이 위해 식품으로 판명되어도 실제 회수되는 실적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위해 건강기능식품 판명된 제품의 출고량은 31.8t에 달했지만 실제 회수량은 43%인 13.6t에 불과했다.
 
김원이 의원은 "최근 아이부터 어른까지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가 급증하면서 이상 반응 신고도 함께 급증하는 가운데, 부작용으로 판명된 위해 건기식 제품이 실제로 회수되는 건 절반도 되지 않는 수준이다”며 "정부는 시장에 유통된 위해 제품들이 신속·정확하게 회수 되도록 관련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게 건기식을 섭취할 수 있도록 힘을 써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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