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전거 축제 개막...24일 광화문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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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2-09-19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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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묘기 등 남녀노소 참여

서울자전거 축제가 24일 광화문광장에서 열린다. 사진은 고난이도 자전거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서울 자전거축제'가 24일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어린이, 어르신, 일반시민 등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축제는 서울시가 ‘자전거로 맘껏 즐기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도심 속 새 명소로 자리 잡은 광화문 광장에서 자전거와 함께하는 축제다. 

축제는 토요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대공연 행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및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묘기 공연‧시민 참여행사‧자전거 체험까지 

자전거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도 준비된다. 먼저 축제의 흥을 돋울 유명 치어리딩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점프를 비롯해 고난이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공연도 열린다. 또한 안장 높이만 180㎝인 ‘3단 자전거’ 공연, 외발자전거 공연, 자전거 안무를 연출하는 스피닝 공연까지 열려 자전거의 이색적인 면을 만날 수 있다. 

국내 최정상 BMX 팀인 ‘BSTARBIKE’, 묘기 자전거로 기네스북을 기록한 어전귀 자전거 TM&S 대표 등이 공연에 참가한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실내 자전거를 타고 주행거리를 측정하는 ‘사이클 스피닝 대회’에는 신진식, 이봉주, 양희승 등 스포츠 스타들이 참여한다.

또한 자전거 SNS 인플루언서들의 스피닝 대결, 자전거 주행거리 측정 앱을 통해 축제 당일 42㎞ 주행을 인증하는 현장 이벤트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광화문 광장까지 자전거로 42㎞를 달려와 주행인증을 하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스피닝 대회는 트여있는 야외에서 실내 자전거를 타며 참가자들과 함께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하덱스’ 양말을, 현장 대회 1등과 2등에게는 스마트 체중계, 전체 기록 1위에게는 ‘야핏’ 사이클 및 1년 앱 이용권을 증정한다.
 
■자전거 매력 넘치는 이벤트 한가득

자전거 문화와 안전 수칙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 서울시 공공자전거인 ‘따릉이’ 홍보관, 재생 자전거 홍보, 자전거 교통 안전 인증제 홍보, 자전거 안전수칙 홍보 등이 열린다. 축제 현장에서 재생자전거 구매, 자전거 무료 수리도 해 준다. 

따릉이 홍보관에서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트 따릉이’와 올해 4월 1억 번째로 대여된 ‘1억번째 따릉이’ 전시를 선보인다.

서울시-라이트브라더스 재생 자전거 홍보 부스에서는 자전거를 직접 살펴볼 수 있고, 서울광역자활센터가 참여해 행사 당일 재생 자전거의 현장 판매와 수리도 진행한다.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행사들도 열린다. 자전거 발전기로 솜사탕 만들기, 풍선 자전거 만들기, 외발자전거 등 이색 자전거 시승 체험, 음료 시음, 포토존, 페이스 페인팅까지 풍성한 야외 체험 행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약회사 음료 제품 시음, 루테크 전기자전거 시승행사, 플러스테크 페달제품 시연 등 자전거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 자전거 축제를 통해 생활 속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은 자전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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