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성당포구 마을, 마을자치연금 연수소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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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2-09-13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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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후소득 강화·농촌 공동체 회복기반 효과 입증…마을자치연금 교육 거점지로

[사진=익산시청]

전국 제1호의 마을자치연금 마을인 익산시 성당포구 마을을 ‘마을자치연금 연수소’로 지정됐다.

13일 익산시는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지정식을 개최했다.

연수소는 마을자치연금제도 활용방안과 인력을 활성화하고 마을자치연금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전국적 확산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됐다.

익산시는 마을자치연금 연수소에서 마을자치연금 노하우 전수 및 교육의 장으로써, 벤치마킹을 희망하는 지자체와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자치연금 추진 배경과 과정 설명 및 컨설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가능한 대상마을 탐색과 역량발전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해 후속 마을을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인 마을자치연금은 2021년 7월에 익산 성당포구 마을을 전국 제1호 마을로 추진해 전국적 표본모델을 도입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수익금과 체험 및 숙박시설 및 캠핑장 운영 등 마을사업을 통해 10만원씩의 자치연금을 해당 노령인구에게 작년 8월부터 지급하고 있다.

전국 제2호 마을인 완주군 도계마을 또한 지난 6월부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과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연금지급이 시작됐다. 

이에 익산시는 함열읍의‘금성마을’을 전국 제3호 마을로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마을자치연금 전국 최초라는 상징성을 가진 성당포구마을에 농촌고령화 및 농촌문제 대응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연수소를 지정해 전국적 확산을 위한 거점을 마련하는 것은 매우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간기록 자서전 프로그램 운영...이달 30일까지 30여명 모집

[사진=익산시청]

익산시는 ‘나와 부모님의 인생이야기’를 통해 기록문화를 만들어가는 ‘시민 자서전(自/子書傳) 프로그램’을 이달 14일부터 11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자신의 삶과 부모님의 삶을 주제로 기록집을 남기는 활동을 통해 민간기록을 쉽게 이해하는 계기 마련을 위해 기획된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삶을 기억하고 기록하다’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총 6회차로 이뤄진다. 

우수 민간기록과 관련한 선진지 견학과 함께 직접 자서전을 만들어보고 전시까지 진행된다.

또한 민간기록물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기록의 중요성과 활용 사례를 알리는 민간기록 전문가가 진행하는 시민 대상 특강도 두 차례 추진된다.
 
제72회 함라면민 체육대회, 성황리에 개최

[사진=익산시청]

제72회 함라면민 체육대회가 지난 11일 함라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함라면 체육회(회장 조상규)가 주관하는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 귀성객과 함라면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대회는 축구, 게이트볼, 윷놀이, 고리걸기 등 체육경기와 민속경기를 진행했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규정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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