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랩스‧청호나이스 합작법인 설립… "헬스케어 분야 시너지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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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
입력 2022-09-1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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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모노랩스]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모노랩스와 렌털 전문 기업 청호나이스는 합작법인(JV) ‘하이플래닛’을 설립했다고 13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모노랩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역량과 청호나이스의 전국 단위 오프라인 영업 인프라 등 각 사의 강점을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양사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기반의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슈퍼 앱을 개발해 독자적으로 진출하기 어려웠던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모노랩스와 청호나이스가 주요 고객으로 각각 확보하고 있는 MZ세대와 중장년층에게도 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대표이사는 한샘에서 디지털 인프라 구축 및 전환을 총괄한 김태욱 전 상무가 맡는다. 쿠팡 출신 CTO(최고기술책임자)와 IT(정보기술) 전문 개발 인력도 합류해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대표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노년층 증가와 젊은 세대 감소 문제에 함께 대응해야 한다”며 “당면한 고령화 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해 디지털의 효율성과 오프라인의 휴먼터치를 접목한 서비스를 기획 중이다. MZ세대와 시니어 세대를 모두 고려한 서비스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노랩스는 2020년 4월 건강기능식품 소분 판매 규제 샌드박스 시범사업 운영사로 선정된 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정기구독 서비스 ‘아이엠’을 운영하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지난 6월 모노랩스의 125억원 규모 시리즈B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며 헬스케어 사업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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