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발달장애 영유아 치료 지원 위해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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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라다 기자
입력 2022-09-0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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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연중 보바스어린이의원장(왼쪽부터), 김석현 대한사회복지회장, 고수찬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안세진 롯데의료재단 이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지주]

롯데는 저소득층 영·유아의 발달 진단과 조기 치료 지원을 위해 보바스어린이의원과 대한사회복지회에 2억원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는 2019년부터 보바스어린이의원 전문 의료진과 인프라를 활용해 영유아 발달 진단과 치료를 진행해왔다. 지원 대상은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 아동들과 신생아 때부터 복지시설, 위탁가정에서 자라 발달 상태를 주기적으로 진단받지 못하는 영유아들이다. 지난 4년간 아동 총 150여 명에게 발달 검진을 제공했으며, 그중 120여 명이 언어·놀이치료, 사회기술훈련 등 전문 치료 혜택을 받았다.

롯데는 올해도 지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는 영·유아 50여 명에 대한 진단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사회복지회가 위탁시설과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보바스어린이의원에서 전문 발달 치료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롯데는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발달장애 특성에 맞춰 기존 참여 아동들에 대한 현재 상태를 파악해 후속 지원도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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