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지방은행 '부울경' 점포, 태풍 영향에 한 시간 늦게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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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근미 기자
입력 2022-09-0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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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항·경주지역도 점포 영업시간 조정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권에 들어간 6일 오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한 전선에 비닐이 감겨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에 이어 부울경 지역에 상륙한 가운데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영업시간 조정에 나섰다. 

6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은 ​태풍의 직접적인 경로에 있는 부산·울산·경남 및 포항·경주 지역의 지점 영업 개시 시간을 기존 오전 9시 30분에서 한 시간 늦춘 오전 10시 30분으로 조정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업점 마감시간 역시 기존 오후 3시 30분에서 오후 4시 30분까지로 연장된다.

은행 관계자는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영업점에 방문하는 고객들과 직원들의 안전을 위한 부득이한 조치"라며 "이용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풍 피해가 우려되는 해당 지역에 점포를 둔 지방은행들 역시 영업시간 조정을 예고한 상태다. BNK부산은행은 태풍 ‘힌남노’의 영향에 따라 6일 영업시간을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부산은행 고객센터(콜센터)를 통한 상담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한다. 경남지역에 거점을 둔 BNK경남은행도 오전 10시 30분부터 영업점 오픈에 나선다. 

DGB대구은행 역시 경주와 포항, 경남, 부산, 울산 등에 소재한 25개 영업점에 대한 영업점 개시시간을 오전 10시 30분부터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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